[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남북 서해교전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한때 상승반전했으나 이내 가라앉았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개장한 후 공기업 결제수요와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추정 매수세 유입으로 지지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낮 12시 서해교전 소식에 1161.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낮 북한 경비정이 대청도 인근 서해 NLL(북방한계선) 0.7마일을 침범해 우리측 해군과 교전을 벌였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에도 국내 증시가 견조한 움직임을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 역시 1907억원 주식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서해교전 소식은 더이상 무력충돌로 확대되지만 않는다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1160원 위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역외도 다시 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환율을 끌어올리지만 않는다면 하락 시도는 지속될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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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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