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가 될 시화호 조력발전소(조감도)가 핵심장치인 회전자 설치행사를 갖고 위용을 드러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4일 오전11시 시화호조력발전소 건설현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서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주요 내·외빈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력발전기 회전자를 설치하는 정치식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정치식 행사는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 조력발전소 설치사업이라는 점을 감안,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행사'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역내 초·중·고 학생, 수자원공사 임직원과 가족, 일반 시민들이 직접 쓴 '녹색희망편지'를 타임캡슐에 영구 보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시화방조제 일원에 건설중인 설비용량 25만4000㎾(25,400㎾×10기)의 세계 최대이자 국내 최초 조력발전소다. 내년말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소양강댐 1.6배의 전력을 생산, 50만명의 인구에 공급할 수 있으며 유류수입 대체효과는 연간 86만2000배럴에 달하게 된다. 연간 31만50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시키는 데다 탄소배출권 거래로 연간 약 8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AD

수공은 이와함께 시화호 방아머리 지역(대부도)에 1500kW급 풍력발전기 2기를 설치하는 풍력발전사업도 진행, 시화호 일대를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김건호 수공 사장은 "아름다운 시화호 일대가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기 설치 등으로 녹색에너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타운으로 조성됨으로써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