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짙어가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이 막바지에 달하며 일탈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남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비성수기를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펜션 여행이 인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천절인 금요일과 주말 연휴를 앞두고, 각 펜션 예약율은 80~90%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불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펜션 예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간의 쫓김없이 일상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펜션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격에 비해 숙박 조건도 깨끗하고 주위에 자연 경관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펜션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은 전했다. 또한 펜션 여행이 새로운 여행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강화도 소재 C펜션 관계자는 "가격도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저렴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펜션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짧은 시간이지만 알찬 주말을 위해 깜짝 여행을 계획한 직장인들이 많다. 회사원인 한경숙(27, 여)씨는 안면도에 있는 펜션을 예약해 친구들과 1박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한 씨는 "아무래도 호텔보다는 부담스럽지 않고 콘도 등은 구하기가 힘들어 가장 구하기도 쉽고 부담스럽지 않은 펜션 여행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어 "알아보니 간단히 바베큐도 즐길 수 있고, 근처에 바닷가도 가까워 짧은 여행을 보내기에는 적격"이라고 덧붙였다.


강화도 펜션 여행을 계획했다는 대학생 한정욱(남, 연세대 07학번)씨도 "시간도 촉박하지 않고 주위에 볼거리들이 많아 펜션 여행을 택했다"며 "각박한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집처럼 아늑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버섯농장 체험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펜션들이 전국 곳곳에 생기고 있다. 주말농장, 갯벌체험들의 이벤트와 함께 단풍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 저가로 펜션 숙박권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이색펜션도 늘면서 펜션 자체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고객도 있다. 강화도에 위치한 '거꾸로된집'은 팬션의 이름처럼 형태가 거꾸로 된 집이며 제주도 공항과 20분 거리에 있는 UFO펜션은 말 그대로 UFO모양의 외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강촌의 눈깔사탕펜션은 달콤한 인테리어로 커플전용펜션으로 정평이 나 있다. 펜션업계 관계자는 "숙박을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팬션이 늘어나면서 펜션만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이색펜션의 예약율은 일반 팬션 대비 2배가량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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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와 여행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분양 온라인마케팅 전문업체인 영원아이디는 강원도 용평 알젠로제 아파트 등 3개 휴양지에서 특별할인 분양을 실시하고 있는 미분양아파트,빌라,펜션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무료 투어를 이날부터 실시한다. 이번 투어에는 부동산 재테크 지도교수가 동반해 레저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에 관한 강의와 함께 방문한 사업지에 대한 투자성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신혼부부들은 물론, 미래 부자를 준비하는 커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관계자측은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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