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2일 현장수의사, 동물약품업계 및 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22명)들이 참여한 제10차 양돈질병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2일간)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써코질병(PCVD),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등 4개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 핵심적인 주제를 위주로 종합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민간병성감정기관에 의뢰되는 모든 돼지 가검물에 대해서는 반드시 돼지열병 검사를 할 수 있게 기술 및 예산지원과 시료를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돼지생식기호흡기 증후군(PRRS)은 방역이 가장 어려운 돼지 질병중의 하나로 현재 출현하고 있는 다양한 유전자형에 대응하기 위해 자가백신, 조직백신, 인공접종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각각의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으나 PRRS 청정화 및 안정화 프로그램 모델 개발을 위해 양돈협회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해결점을 찾기로 했다.
돼지써코질병(PCVD)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정액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실제 국내외 조사에서 PCV2 바이러스가 정액에서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이때문에 국내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예방 및 관리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돼지유행성설사(PED)의 경우에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농가단위 보다는 지역단위의 방역이 필요하므로 소독 및 예방약을 포함한 지역단위 표준방역지침 마련을 위해 현장 수의사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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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돼지일본뇌염에 대해서는 현재 시판되는 백신이 국내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부분적으로 유전적인 차이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최근 국내 분리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예방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시험단계에 있는 돼지인플루엔자와 PRRS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감시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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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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