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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오전]'3Q 실적 호재'..닛케이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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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3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마감과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호조로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63.26포인트(0.62%) 오른 1만330.43으로, 토픽스 지수는 0.86포인트(0.09%) 상승한 909.4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11시 40분 현재 1.63% 오르면서 3100.41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증시는 1.4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AT&T, UPS, 3M 등 굵직한 기업들의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발표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호조세를 보인 경기 선행지수도 힘을 보태면서 다우지수는 1.3% 상승하며 마감했다.

기업실적 발표는 일본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본 최대 건설업체인 다이와주택산업과 도큐부동산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4.3%, 4.08% 상승했다. 그러나 가스, 전기 등 유틸리티 관련주는 1.28% 하락하며 반대 걸음을 걸었다.

다이이치 뮤추얼 생명 보험의 펀드매니저 이토 히로야쓰는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에 기업 실적들이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하반기에도 매출 호조세가 이어질지 장담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그는 “증시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시가 랠리를 보일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기업 35개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증시에서는 중국 정부가 주택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 매니지먼트의 애널리스트 장 시우치는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년까지 지속한다면 증시는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33% 오름세로 거래중이고, 싱가포르 ST지수는 1.08%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오전에 동방 강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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