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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사흘만에 하락.."이월 롱스탑에도 주말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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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전일 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과 1180원선을 넘나들면서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는 분위기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원 내린 118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역외환율 하락과 증시 상승, 역외 숏커버 물량 지속에 대한 의구심 등이 작용하면서 환율은 레벨을 낮춘 상태다. 환율은 장초반 1183.0원에 저점을 찍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 환율 하락, 유로·달러 환율 1.50달러대 유지, 업체 네고 및 일부 은행권 롱스탑 물량 유입 가능성 등으로 환율이 무거운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결제수요 유입도 적지 않아 환율 하단을 떠받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대규모 이월 롱포지션이 정리되면서 환율이 밀리는 분위기지만 역외 매수세가 어떻게 나올지 좀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1180원 초반에서 1190원 초반까지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은행 딜러는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도 나오고 있다"며 "역외가 저점에서 다시 한번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NDF환율이 1200원을 넘었다가 역외매수가 주춤하자 급격히 빠지는 등 출렁였던 부분도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상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10포인트 오른 1638.4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39억원 순매수로 하루만에 돌아섰다.

11월만기 달러선물은 8.2원 내린 1182.8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 3997계약, 기관이 5428계약,은행이 1484계약 순매도중이다. 등록외국인은 2847계약, 개인은 245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1.42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97.4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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