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센터 오피스텔 '반값 폭탄세일'
분양당시 18억∼20억→9억~11억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 여의도 한복판에 반값 할인 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반값 할인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당시에도 서울은 물론 미분양이 극심했던 지방에서조차 찾아보기 드물었다.

성지건설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파크센터' 분양가를 최대 절반을 할인해 판매한다. 공급면적 160㎡(48평형) 오피스텔 분양가는 초기 공급당시 18억~20억원선이었지만 지금은 9억~11억원선이다. 여기에 계약금 1억원 정액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3년전 공급된 주거시설과 호텔이 혼합된 '주호복합' 오피스텔이다. 지하5층, 지상34층 규모의 2개동 트윈타워로 6성급인 메리어트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최고급 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스파시설이 있고 입주민 사생활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갖춘 최고급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5, 9호선 더블역세권에 금융중심지 지정, 한강변 재건축 초고층 허용 등 발전가능성이 큰 여의도에서 이렇게 파격적인 분양가의 오피스텔이 나온 건 이유가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 공실로 유지하고 있느니 반값에 팔더라도 자금회수를 빨리해 금융비용을 줄여나가는 게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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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비슷한 사례가 있기는 했다. 유진기업 건설부문은 지난 6월 광진구 광장동 '유진스웰'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를 30~43% 낮춰 판매한 적이 있다.


회사는 대출이자ㆍ등록세ㆍ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지원해 사실상 할인율이 최고 50%에 달한다고 마케팅했고 결국 2~3주만에 잔여물량 계약이 완료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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