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페이스 바이롤 IE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유전 개발에 대한 투자가 불충분할 경우 원유 공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게 돼 유가가 더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이롤은 유가 급등이 불러올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금융 위기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생산이 위축된다면 경기 회복 역시 더뎌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5달러(2.8%) 급등한 81.37달러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7월 150달러선에 육박했었던 유가는 10월 금융 위기 발발 이후 30달러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