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이달 23일에 공식 폐지됨에 따라 12월부터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실시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대상 업체 모집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폐지되면 삼성물산, SK네트웍스, 대우인터내셔널 등 국내 7개 종합무역상사는 '전문무역상사'로 이름을 바꿔 영업을 계속 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무역상사는 일본의 종합상사제를 본떠 도입됐으며 1978년 이후 한국 전체 수출실적의 2%이상이라는 지정요건을 충족하면 정부의 각종 세제 혜택 및 수출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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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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