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24시간 전화통역 자원봉사단체인 '한국bbb운동(http://www.bbbkorea.org)'이 '언어장벽 없는 양천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파트너로 나섰다.
한국bbb운동은 총 17개 외국어에 능통한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언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양천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bbb 이용방법이 적힌 bbb카드ㆍ포스터ㆍ팜플렛 등을 구청 내에 배치하고, 보건소ㆍ주민생활지원과ㆍ문화체육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bbb 통역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한국에 입국해 여러 가지로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외국인들이 bbb운동의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지금까지 한국bbb운동과 협약을 맺은 지자체 수는 총 9개로 늘어났다.
대한민국의 언어장벽을 없애고 진정한 국제 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한국bbb운동은 2004년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서울시, 강원도와 같은 지자체뿐만 아니라 경찰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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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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