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동부메탈 인수주체보다 자구책 이행이 중요"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산업은행은 19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동부메탈 지분 50% 인수와 관련 "인수 주체는 산업은행이든, 오너이든 상관없다"며 "채권단과의 약정한 자구계획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부메탈의 대주주인 동부하이텍은 지난 2007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신디케이트론 만기를 2012년까지 5년 연장하는 대신 올해말까지 자구책으로 9000억원을 마련키로 했고, 이에따라 지속적으로 동부메탈 매각을 추진해왔다.
산은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위기 등으로 동부메탈 매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산은의 대기업 구조조정 PEF와 매각협상을 벌인 것"이라며 "자구계획을 이행한다면 매각주체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부하이텍이 4300억원의 자구안을 마련한데 이어 김준기 회장의 이번 지분 인수로 신디케이트론과 관련한 자구책은 거의 충족될 것"이라며 "다만 신디케이트론과 별개로 그룹 전체적인 부채비율 관리 등 재무개선약정에 따른 자구방안은 지속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이날 사재 3500억원을 출연해 동부메탈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사재출연에 따라 산은의 대기업 구조조정 PEF와 벌여오던 동부메탈 매각협상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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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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