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해 상공에서 남하하는 새 떼로 인해 KF-16 전투기 2~3대는 물론 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대가 공격 사격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10분경 북쪽에서 남하하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군의 대공레이더에 포착됐다.
이에 백령도 등 서해5도 배치 군에 대공경계태세인 고슴도치가 발령되고 해병대가 벌컨포로 경고사격을 가했다. 또 수원기지에서도 공군 KF-16 전투기 2~3대가 긴급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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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의 공격사격은 정체불명의 물체가 계속 남하해 북방한계선(NLL)이북에 우리 군이 가상으로 만들어놓은 합참 전술조치선(TAL)넘어선 조치였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물체는 레이더에서 사라지고 우리군은 레이더 항적과 속도 등을 분석한 결과 침투 비행기가 아닌 세떼 인 것으로 최종 결론냈다.


군관계자는 "새떼가 수백마리가 뭉쳐 다니면 레이더에서 하나의점으로 표시돼 항공기와 구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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