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산 ‘흔적을 남기지 않기’ 등산캠페인
산림청, 7대 원칙 이행 캠페인도…숲길 조사원, 등산안내인 배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가을등산철을 맞아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산림청은 15일 캠페인을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손잡고 100대 명산을 포함한 전국 주요 산의 등산로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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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나라 18세 이상 어른 5명 중 4명이 한해 한번 이상 등산을 즐기고 1500만명쯤이 매달 산행할 만큼 등산인구가 크게 불어남에 따라 산림훼손을 막고 쾌적한 등산 환경조성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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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지 마세요’란 주제로 한 등산문화개선운동은 전국 산의 등산로 입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과 등산에 관심이 많은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캠페인도 겸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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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선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운동’을 알리는 대형 사인판이 세워지고 서명도 받아 등산객들의 동참을 끌어낸다.
또 등산객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흔적 남기지 않기(LNT : Leave No Trace)’ 7대 원칙 이행 캠페인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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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선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등산문화지수를 알아볼 수 있는 프로모션과 등산예절관련 만화를 이용한 이벤트로 올바른 등산문화 이해와 실천의지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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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본격 등산시즌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보여 등산문화개선운동을 펴게 됐다”면서 “등산객 모두가 산을 사랑하는 맘으로 등산문화개선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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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이와 함께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을 즐길 수 있게 백두대간 및 생활권 주변의 훼손등산로도 꾸준히 손질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 등산로 정비용 기초자료로 쓰기 위해 숲길조사원 360명과 등산안내인 80명을 둬 등산로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828km(백두대간 373km, 생활권 455km)를 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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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전문가들은 “가을산행 땐 급작스런 기상변화에 대비, 충분한 보온의류 준비 등 안전사고예방과 산불조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산림항공본부와 119전화를 잇는 등산안전망을 갖추고 내년부터 지상구조도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의 4400개 산 중 이름난 100곳을 뽑아 ‘찾아가는 100대 명산’이란 책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컬러로 된 책엔 각 산의 산행코스, 등산안내도, 교통정보 등을 알기 쉽도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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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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