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이미 고점에서 35% 떨어진 미국의 아파트 가격이 아직 바닥을 치치 않았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실업률 증가로 임대 수요가 줄어들면서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랙록의 로날드 주잭 부동산부문 이사는 “아파트 가격이 앞으로 10% 더 하락할 것”이라며 “고용시장과 아파트 가격은 같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캐피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8월 미국 내 아파트 가격은 평균 7만5000달러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초에는 12만 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8월에는 지난 7월보다 18% 줄어든 총 8억1900만 달러 어치의 아파트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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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수요 부족으로 아파트 공실률은 1986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레이스는 3분기 미국 내 아파트 공실률이 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9월 실업률은 9.8%로 올랐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실업률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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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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