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근 4년간 가스요금 체납금액이 4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식경제부가 국회 지경위 김정훈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2009년 5월 현재까지 가스요금 체납건수는 총493만8640건, 총 체납금액은 4518억9789만원으로 파악됐다.
최근 2년간으로는 체납건수는 2007년 116만9103건에서 2008년 127만8586건으로 9.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체납금액은 1026억645만원에서 1271억1394만원으로 23.9%증가했다.
이에 대해 지경부측은 "2007년 수요가수(1203만8000가구) 대비 2008년도 수요가수(1263만 5000가구)가 5%가량 증가하면서 체납규모도 자연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김 의원측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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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의원은 그러나 "가스요금 체납율이 23.9%나 대폭 증가한 것에 비해 수요가수 증가율은 5%인 것을 감안한다면, 적절한 증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오히려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서민들의 자금부담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가스요금을 체납해 공급중단 우려가 있는 기초수급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기간을 연장해 주고,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에 대한 요금경감제도 도입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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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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