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문의 전화 '1339' 129'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민족의 대이동 시기인 추석 연휴, 몇 시간씩 걸리는 귀성길과 곳곳에서 모여든 친척들과의 공동생활까지 추석 연휴는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시기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 유행까지 겹쳐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 더 늘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휴기간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은 우선 집단 설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집단설사는 193건이 발생했는데, 차례 음식 등을 여럿이 나눠먹는 명절연휴기간이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다.

또 여름철 전염병인 콜레라는 2001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1980년대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건은 모두 9월에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바닷물 온도가 18℃ 이하로 내려가기 전에는 콜레라 환자 발생 요인이 남아있다”며 “콜레라를 예방하려면 각종 어패류 등을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여행 후 수인성전염병이나 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유행하고 있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눈병이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추석 명절 사람 간 접촉으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2~4일) 신종플루나 응급처치에 대비해 전국 시군구별 이용 가능한 병원 및 응급환자 비상의료기관·약국을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보건복지콜센터(129)는 24시간,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복지부(www.mw.go.kr),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역별, 일자별, 시간대별로 이용 가능한 비상진료체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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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종플루에 대비해서는 연휴기간 동안 평균 매일 4260개 의료기관(739개는 24시간)과 6070개 당번약국이 운영된다. 전국 453개 모든 응급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 치료가 가능하다. 108개 신종플루 치료거점병원이 아닌 응급의료기관에도 항바이러스제를 한시적으로 비치하기로 했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에는 비상진료체계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전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4시간 ‘중앙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276-1339)’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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