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0원대서 1180원대까지 상승반전..당국개입, 숏커버링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복귀했다. 장초반 숏플레이와 네고물량에 밀려 1160원대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당국의 구두개입과 숏커버링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 1시5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오른 118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시장참가자들의 숏플레이와 네고물량에 1166.6원에 저점을 찍었다. 환율이 1160원대까지 무서운 속도로 하락하자 외환당국은 즉시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후 환율은 다시 급격히 낙폭을 회복하며 1180원대까지 반등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전중 숏포지션을 잡고 있던 시장참가자들이 조금씩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구두개입성 발언으로 촉발된 숏커버링과 주식급락에 따른 외인 역송금수요에 대한 우려, 비교적 강한 강도의 개입성 매물, 연휴를 앞둔 시장플레이어들의 부재(요건 좀 애매) 등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현 수준에서 아래쪽으로 밀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와 매도호의 스프레드도 1원 가까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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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식 내림폭이 크고 외국인이 많이 팔고 있는데다 역외는 중립, 국내 네고 물량은 크지 않아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은 채 마감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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