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마저 내주며 급락하고 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75.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일부터 공격적으로 출회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숏플레이마저 가세하면서 환율은 장초반 1160원대로 진입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을 뚫고 내려선만큼 1160원, 1150원선을 차례로 지지선으로 두고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160원대 진입 후 일부 수입업체들이 결제수요를 내놓고 있어 낙폭은 조금씩 완화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내외 셀이 나오면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며 "장초반 스무딩오퍼레이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당국 스탠스 변화가 관건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무역흑자가 지속된 것과 더불어 중요한 지지선인 1180원선도 깨지면서 점차 환율이 하락기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패닉상태의 대폭 하락은 없고 많이 빠진 만큼 조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쏠림 현상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업체 매물이 많았던 만큼 현시점에서 1150원을 기대하면서 달러를 팔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84포인트 상승한 1679.9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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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2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9.81엔으로 상승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7.6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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