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신종플루 확산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9일 신종플루 주간 브리핑에서 "지난주(13~19일)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 내원은 6.47명"이라며 "지난주 6.32명과 큰 차이가 없고 최근 3주간 환자 발생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명이상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온 집단은 고교 91곳, 초등학교 82곳, 중학교 77곳 등 267개 학교를 포함해 모두 284곳으로 전주(202곳)에 비해 82곳이 증가,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플루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천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73세 남성과 52세 여성 등 2명은 폐렴 등 합병증세가 나타나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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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환자를 백분율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경기(23%), 서울(21.4%), 부산(7.9%), 충남(6.8%) 지역 환자가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61%)이 여성(39%)을 능가했으며 연령별로는 10-19세(55.2%), 20-29세(19.4%), 0-9세(15.3%)로 30세 미만이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했다.


한편 최근 4주간 감기환자 중에서 신종플루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는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전국 표본감시의료기관 826곳을 찾은 외래 감기환자 4477명의 검체를 채취한 결과 1651명(36.9%)에게서 9종의 계절인플루엔자가 검출됐으며 이중 인플루엔자A(H1N1) 양성 환자는 69명으로, 전체 감기환자 가운데 1.6%에 불과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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