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남한산성 등산로에 만남의 장소 ? 먼지털이기 등 설치완료… 하남시와의 행정협의로 협조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해엔 남한산성 단풍 나들이가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인근 하남시 협조를 얻어 남한산성 등산로에 먼지털이기와 만남의 장소 등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남한산성은 송파구민들의 대표적 등산코스로 사랑받고 있지만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속해 있다.
게다가 등산로 입구가 송파구와 하남시 두 도시의 경계에 위치한 관계로 시설물들이 방치가 되고 편의시설의 정비와 청소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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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그동안 등산로 정비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지만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송파구로서는 많은 제약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송파구는 비록 관내는 아니지만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남한산성 등산로의 정비를 위해서는 하남시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으로 두 도시의 행정협의회를 제안했다.
여기서 하남시도 그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하남시 관내에 먼지털이기 설치 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조성된 등산로 편의시설은 거여동 575 등산로 입구 만남의 장소와 하남시 감이동 산85 먼지털이기 1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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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무단주차 차량으로 무질서 했던 등산로 입구에 파고라와 의자를 새로 설치하고 남한산성 등산로 안내판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비됐다.
또 하남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송파구가 설치한 먼지털이기에는 에어건(air-gun) 8개가 달려 있어 등산객들이 등산후 옷이나 신발에 묻은 먼지를 깔끔하게 털고 갈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곳곳이 패인 등산로도 콘크리트로 재포장하고 배수시설을 설치,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길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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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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