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100% 우리 양조품종으로 제조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최근 일본에서 막걸리가 인기를 얻는 등 우리 전통주산업이 조용한 활기를 띄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전통주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미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누룩곰팡이, 효모, 유산균 등의 양조미생물을 발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012년에는 유색효모나 향기를 내는 또는 쓴맛이나 단맛을 내는 등 약 20여종의 신규 유용미생물을 산업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전통주인 벽향주(술 빛깔이 푸르고 향기롭다는데서 유래), 녹파주(술 색깔이 거울과 같이 맑고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 삼일주(서민층에서 즐겨 마셨던 속성주로 3일 만에 술을 빚는다하여 붙여진 이름) 등을 연간 3~5종정도 복원할 계획이다.
양조기술 연구 이외에도 '전통주 양조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통주 양조기술교재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주의 저변확대와 기술전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내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농업인도 쉽게 전통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막걸리용, 약주용, 청주용, 소주용 등 4종류에 대해 간편 양조재료세트를 개발해 놓았다. 향후 과일주나 다른 주류에 대해서도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술을 빚을 수 있게 다양한 간편 양조재료세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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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효주와 증류주를 한 장치에서 만들 수 있는 다목적발효기를 개발해 기술을 이전했으며 농가에 실제로 보급하여 실용화시키고 있다.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전통주 제조기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통주 제조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며, 농촌체험마을 관광농원의 주류제조 및 판매허용을 통한 전통주산업 활성화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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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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