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올해 코스닥 법인 자사주 처분 금액 전년비 8% 증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코스닥 상장 법인의 자사주 처분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28일 한국거래소(KRX)는 올 들어 코스닥 시장의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수량과 금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자사주 처분 금액이 총 18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7.51% 늘었다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증가했지만 자사주를 처분한 회사 수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87개사에서 올해 81개사로 줄어든 것.


경로 별로는 회사가 직접 처분한 규모가 1095억원으로 증권사 신탁을 통한 자사주 처분(804억원)보다 많았다.

자사주를 처분한 회사들은 재무건전성 확보, 해외 사업 투자금 확보 등을 사유로 들었다.


평산이 136억원 어치 자사주를 팔았고 다날(127억원), 큐릭스(86억원), 세실(86억원) 등이 자사주 처분 금액 상위 법인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들어 자사주를 사들인 회사는 238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19.59% 감소했고 취득 규모도 총 4037억원으로 51.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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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가 자사주 가격안정을 위해 199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파라다이스(149억원), 에스에프에이(107억원), 휴맥스(107억원)도 자사주 취득 금액 상위 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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