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지은 기자]미국의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타임쉐어 사업에서 7억6000만달러(세전) 규모의 자산 상각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여전히 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져 여행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가격 인하 및 일부 고급 시설 및 리조트 시설 개발 중단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토지 역시 매각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르네 소렌슨 메리어트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타임쉐어 부문의 상각을 통해 긍정적은 현금흐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에는 더 높은 현금 흐름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어트는 5개의 고급 레지덴셜 사업분야에서 2억9500만달러 규모를 상각할 예정이며, 북미 지역의 9개 사업의 상각을 통해 3억달러 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북미지역에서의 1개 타임쉐어 상각을 통해 9500만달러, 4개의 유럽 사업을 통해 5500만달러, 2개의 아시아태평양 타임쉐어 리조트를 통해 1500만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다.


메리어트는 또한 3분기의 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19%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20~23%의 감소세를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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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리어트는 3분기 실적을 오는 10월8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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