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드라마 '명성황후' '선덕여왕' '천추태후' 등 역사 속 여자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예 콘텐츠들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팩션 영화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도 크게 높아졌다.


팩션 열풍은 지난해부터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뜨겁게 몰아쳤다. 영화 '미인도' '쌍화점'과 드라마 '바람의 화원' '천추태후' 등이 모두 팩션 사극이었던 것.

그중에서도 웅장한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앞세운 조선왕조 대서사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과 함께 최근 가장 돋보이는 팩션사극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드라마 '선덕여왕'은 '미실'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팩션의 재미를 십분 살려내며, 최근 40%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영화 '불꽃 나비'가 ‘팩션’과 ‘명성황후의 사랑 이야기’에 대해 팬들과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 색다른 결과를 이끌어냈다. 상당수 영화팬들이 영화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

기존에 대중들에게 인식되었던 명성황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불꽃 나비'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그녀를 지킨 무명의 순수한 사랑을 통해 가슴 시린 팩션을 탄생시켰다.


팩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는 82.95%의 관객들이 '소재의 다양성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라는 답변을 골랐다. 이미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는 물론 최근 '신기전'과 '미인도' '쌍화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역사에 상상력을 접목시켜 왔기 때문에 팩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또한 거부감 없이 긍정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비운의 국모인 명성황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에 대해서는 '영화적 설정, 상상이므로 허용 가능하다!'라는 의견이 88.65%로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응답자의 71.43%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등장한 새로운 명성황후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한 여인으로서의 명성황후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기존에 비춰졌던 명성황후에 비해 매우 '신선하게 재해석되었다'라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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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이유는 이번 영화에 등장한 명성황후가 한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여인으로써 서양식 드레스를 입고, 초콜렛과 와인을 즐기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명성황후의 모습을 다뤘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팩션에 대한 관객들의 우호적 반응과 명성황후의 재해석에 대한 '신선하다'라는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불꽃 나비'도 팩션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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