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도 키워서 잡아먹어요!”
$pos="C";$title="참치 먹이";$txt="2년생 참치 먹이 포획 광경";$size="510,350,0";$no="20090914122813975651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통영 욕지도, 제주 서규포 해역 가두리 사육 중
日수출 40kg 참다랑어 300만원 호가
‘바다의 쇠고기’로 불리는 참다랑어는 맛과 영양은 최고지만 값이 워낙 비싸서 자주 먹기 어려운 어종이다. 국내 다랑어류 대부분 원양어선을 통해 잡혀 일본 등으로 수출되고 국내 양식은 전무한 상태다. 연간 약 20만 톤(약 6000억원)이상으로 전체 원양어업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요한 수산물이다. 국내 어획 쿼터량도 2009년에 총 3만5556톤 수준이고, 눈다랑어의 쿼터량이 3만3980톤이다.
수년 전부터 참다랑어 자원 보존을 위한 국제기구가 결성되어 자원보존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박종국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 실장은 “참다랑어에 대한 국제적 어획규제 강화로 양식사업 선전 및 인공종묘생산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양식 노려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일본, 유럽, 호주가 양식에 성공한 상태다. 우리나라도 최근 욕지도를 비롯해 제주도에서도 참치 양식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2일 경남 통영 항에서 쾌속정을 타고 1시간을 넘게 달리다 보면 국내 최초로 참치 양식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욕지도 해역의 참다랑어 양식장을 볼 수 있다. 고등어, 전갱이 등을 양식하는 인성수산이 시범적으로 양식을 하고 있다.
통영에서 30km 떨어진 욕지도에 참다랑어 양식장을 세운 것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에는 뭍에서 불과 수백여m도 떨어지지 않은 정치망 어장에서도 잡힐 정도로 참다랑어떼가 섬 가까이 출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성수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남해안 수온이 상승한 까닭에 쿠로시오(黑潮) 난류를 따라 회유하던 어린 참다랑어떼가 욕지도 해상까지 북상하기 시작했다
국내 참다랑어 양식은 자연상태의 어린 치어를 잡아 양식장에서 키워야 하기 때문에 종묘확보가 관건인데 다행히 참다랑어떼가 욕지도 앞에서 꾸준히 잡히는 추세여서 종묘확보 문제도 쉽사리 해결됐다는 설명이다.
$pos="C";$title="참치 먹이 주는 광경";$txt="욕지도 참치 양식장에서 먹이주는 광경";$size="510,340,0";$no="20090914122749973157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날 하늘은 화창했지만 바람과 함께 제법 파고가 높아 지름 20m짜리 원형PE(폴리에틸렌) 해상가두리양식장 5개가 좌우로 적지 않게 요동치고 있었다. PE는 파도에 견뎌내는 등 내파성이 강해 목제 가두리에 비해 설치비용은 훨씬 많이 들지만 설치하는 양식장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중 2개에는 고등어와 전갱이 양식이, 3개에는 참다랑어가 양식되고 있다. 이 중 한 곳은 지난 2007년 양식종묘로 활용이 가능한 어린 참다랑어(7~8kg) 16마리를 포획해 현재 11마리가 사육 중에 있다. 몸무게는 약 20kg정도가 나간다.
다른 곳은 지난해 2~3kg되는 어린 참다랑어 120마리를 집어넣어 현재까지 110 마리(5~6kg)가 생존해 있다.
참치 양식의 최대 적은 매년 반복되는 태풍과 적조, 월동문제다. 다행히 올해는 태풍이 한 차례도 한반도를 찾지 않았고 지난해 맹위를 떨쳤던 적조도 올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성수산 관계자에 따르면 다 자란 40Kg 대의 참다랑어를 일본에 수출할 경우 200만~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참다랑어 양식은 인공부화까지는 힘들고 정치망을 통해 잡히는 연간 100~2000마리의 자연산 치어를 활용한다. 오직 일본만 인공수정에 성공해 부화부터 생육까지 전 과정에 걸친 양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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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참다랑어 소비는 지난 2000년 8000여 톤에서 5년 만에 2만6000톤으로 크게 증가해 1인당 연간 참다랑어 소비량이 57g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참다랑어 최대 소비국인 일본은 1인당 소비량이 3720g이나 돼, 일본과 인접한 강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차세대 양식산업으로써 참다랑어가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서장우 농식품부 양식담당 과장은 “지난 2006년 참다랑어의 대일 수출은 4만3000톤으로 대만(8만2000톤)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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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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