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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넘게 공들였는데 떠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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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기 조종사의 민간항공사 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최대 123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양성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신영수(한나라당) 의원이 13일 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군 조종사의 민항사 취업 현황'에 따르면 2004년 40명, 2005년 81명, 2006년 100명, 2007년 137명, 2008년 134명 등 최근 5년간 총 492명의 공군 조종사가 민항사에 취업했다.
매년 평균 98명의 공군 조종사가 민항사로 자리를 옮겨간 셈. 문제는 공군 조종사 1인을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대 123억원에 이른다는 점이다.

공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1인당 비행 양성과정별 비용현황'에 따르면 국내 주력기종인 KF-16 교관 조종사 양성에 드는 비용은 1인당 123억원에 달하며, 편대장까지는 83억원, 분대장까지는 61억원의 양성비용이 필요하다.

신 의원은 "민간에 의한 조종사 양성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민항기의 조종사 채용 연령을 현재 만 40∼42세에서 만 45세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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