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곤 교수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발표
$pos="L";$title="";$txt="김진곤 교수";$size="202,254,0";$no="20090913122106474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상온에서도 압력을 이용해 테라급 초고밀도 정보 저장이 가능한 차세대 고분자 소재 및 정보저장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의 김진곤 교수팀은 '원자힘 현미경(AFM)' 탐침이 고분자 표면에 접촉함으로써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을 이용, '폴리스틸렌-폴리노르말펜틸메타아크릴레이트(PS-b-PnPMA)' 블록공중합체 박막 위에 나노 패턴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날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54㎠당 1.03 테라비트(Tb)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350℃까지 가열해야 제작할 수 있었던 기존 기술과는 달리 압력만으로 상온에서 패턴을 제작할 수 있어 고온 성형에 따른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현재 차세대 테라급 정보저장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미국 IBM의 연구기술은 정보 저장에 따른 일련의 과정에서 고분자 필름에 유동성을 주도록 AFM 탐침에 상온350℃까지 가열하는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압력만으로 상온에서도 나노구조를 만들 수 있는 고분자 조립체를 이용해 나노 패턴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앞 다퉈 개발하고 있는 고집적 정보소재 관련 기술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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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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