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467,614,0";$no="200909111235108121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최근 성(性)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자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18)가 남성과 여성의 성적 특성을 모두 지닌 양성자(兩性者)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주 시드니에서 발간되는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성 판별 검사 결과 세메냐에게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세메냐는 지난달 19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1분 55초 45라는 최고 기록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부문 우승자가 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세메냐의 향후 경기 출전을 금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IAAF는 세메냐에게 수술도 권할 방침이다. 양성 상태가 지속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메냐가 지난달 여자 800m 부문에서 딴 금메달도 박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앞서 IAAF는 베를린 대회 우승 뒤 세메냐가 남성일지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남아공 육상연맹에 성 판별 검사를 요청한 바 있다.
성별 검사에는 부인과 의학, 심리학, 유전학, 내분비학 검사가 수반된다.
세메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고환이 있다는 뜻이다. 발달된 근육, 굵은 목소리, 남성 같은 외모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IAAF는 세메냐에 대한 성 판별 검사 결과를 통보 받았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IAAF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조만간 세메냐에게 개인적으로 통보해줄 방침이다.
$pos="C";$title="";$txt="";$size="316,416,0";$no="200909111235108121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 정체성 논란에 휩싸인 세메냐는 최근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남아공 패션잡지 ‘유’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