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증시만이 나홀로 8일만의 첫 하락세를 그렸다. 최근 이어진 랠리에 대한 부담감과 금속 가격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 됐다.


이날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73% 하락한 2924.88에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 보면 헬스케어 관련주가 전거래일 대비 1.50% 하락했고 기초소재와 유틸리티는 각각 1.20%, 1.21%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주도 0.74% 내렸다.

이달 들어 24% 급등했던 상하이자동차(SAIC Motor)는 전거래일 대비 4.2% 하락했고 장시 구리는 1.6% 떨어지면서 6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했다. 자금광업(Zijin Mining Group)도 2.6% 하락했다. 전날 뉴욕상품 시장에서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차익실현 움직임 속에서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주류 업체 우량예 이빈(Wuliangye Yibin)은 증권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한 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3.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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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골드스테이트 펀드메니지먼트의 래리 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그 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시장도 휴식이 필요하다"며 "내일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우리시간으로 11일 오전 11시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을 비롯해 무역수지, 수출, 수입 총액 등의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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