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의 한 축이자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탈출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블룸버그통신은 넬슨 바르보사 브라질 경제정책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브라질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보사 장관은 "브라질의 경제 회복세가 V자형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경제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5∼1%에 이를 것"이라고 전하고 "현재의 경기 개선을 이어갈 충분한 역량을 지닌 만큼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위협 없이 4∼5%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NP파리바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부터 2분기 연속 감소세를 타던 브라질의 GDP는 올해 2분기 들어 1.5%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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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전일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8.7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브라질의 실질 금리는 세계에서 4∼5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르보사 장관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기업들의 시장 수요 확대 여력을 감안하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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