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개월만에 밀리언셀러 등극...LG 뷰티폰의 기존 최단 기간 2주 정도 앞서
LG전자는 아레나폰이 지난 3월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한 지 5개월여만인 지난 달 말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팔렸다고 26일 밝혔다.
LG 전체 휴대폰 중에서는 보급형 '쿠키폰'이 100만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아레나폰은 LG전자의 사용자환경(UI) 기술을 총 집약한 명품 'S클래스 UI'를 탑재해 쉽고, 빠르고, 재미있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3인치 터치스크린과 500만 화소 카메라, 돌비(Dolby) 서라운드 입체 음향 등 최신 기술을 두루 탑재했다.
아레나폰은 이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PPL(제품 간접 광고)을 계기로 6월부터 한국과 미국 등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 전세계 53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LG 아레나폰은 7월 홍콩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기록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LG전자 이동통신 부문의 스콧 안 최고경영자(CEO)는 "아레나폰은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아레나폰의 인기를 이끈 소비자 관점의 인사이트 전략을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