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국 땅값 4개월째 상승.. 하남 0.9% '최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국 땅값이 4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가 미사지구 보금자리 시범지구 등의 개발 기대감으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전국 지가변동률이 전달 대비 0.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가는 금융위기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하락했으나 지난 4월부터 반등해 지난달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 지가수준은 지난해 1월 고점대비 4.7% 하락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28%), 인천(0.31%), 경기(0.30%) 등 수도권지역의 상승률이 전국평균(0.21%) 보다 약간 높았다. 반면 지방(0.03~0.12%)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249개 시·군·구 중 236개 지역이 상승했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0.904%)는 미사지구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안산시 단원구(0.685)가 안산 선감도 일대 해양체험 관광단지 개발 기대감으로, 부천 소사구(0.552)가 뉴타운(소사지구), 주택재개발(계수범박지구) 등 사업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강남3구 및 버블세븐 지역은 강남구 0.31%, 서초구 0.25%, 송파구 0.29%, 과천시 0.42% 분당 0.16%, 평촌 0.22% 등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23%, 주거지역 0.22%, 관리지역 0.18%, 상업지역 0.17%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목별로는 농지(전) 0.25%, 주거용 대지 0.23%, 상업용 대지 0.18% 등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량은 총 22만1707필지, 2억638만5000㎡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필지수는 9.4% 감소했으며 면적은 8.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발제한구역(67.8%)과 자연환경보전지역(8.8%)의 거래량이 급증했다. 이는 그린벨트를 풀어, 제 2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부산, 광주, 충남이 필지수 및 면적 기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