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적기업 1호 대통령 표창 영예
일반환자 유료 수익금 무료봉사 재투자


금융위기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ㆍ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가 활발하다.

특히 보험의 경우 업종의 성격상 사회공헌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비즈니스 부문과 매우 밀접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


교보생명이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공동 운영하고 있는 '교보 다솜이 케어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노숙자와 외국인노동자 등 취약계층 환자에게 무려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출범한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5년째 운영중인 교보 다솜이는 교보생명이 인건비와 운영비 등 재정을, 실업극복국민재단이 실질적인 운영을 맡아 관리해 오고 있다.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일부 지원금도 제공받고 있다.


이 단체의 설립 목적은 취약계층 환자에게 무료 간병을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일반 자선단체와 같지만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 환자를 상대로 유료 간병 사업을 벌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이 단체는 다시 무료 간병에 수익금을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솜이 재단 …사회공헌 새로운 모델 제시=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 '건강한 삶'이라는 회사 슬로건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던 중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힘을 합쳐 다솜이 재단을 출범시켜 무료 간병활동을 시작했다.


초창기 시절 활동범위는 20여명의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 환자를 무료로 간병해주는데 그쳤으나 점차 전문 간병인과 지역을 확대해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한 단체다.


특히 무료 간병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다시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에 재투자하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러한 활동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2007년 '사회적 기업 1호'로 인증받기까지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교육시스템을 제공,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에 다솜이 재단의 간병활동은 유료 서비스로 전환해도 문제없을 만큼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회적 기업 중 다솜이 재단은 무엇보다도 생명보험업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건강과 돈 그리고 지식이라는 삶의 주요 3대 역경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정신적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사회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3년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으로 출범했다가 정부의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2007년11월에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제1호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후 '다솜이 재단'의 개칭해 '여성가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저소득 빈곤층 환자들에겐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사회적 기업 육성 공로…'대통령 표창' 쾌거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간병봉사단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적 기업 육성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사회적일자리와 사회적 기업을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교보생명이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을 국내 최대의 간병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크게 인정했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그 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여 명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일자리 창출과 무료 간병서비스 제공이라는일석이조의 사회적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은퇴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사업과 사회참여를 위한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 지원사업 전개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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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관계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 배출함으로써 기업 사회공헌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나눔을 재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2010년에는 간병인 수를 500명 수준까지 늘려 국내 최고 수준의 '간병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키운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솜이재단에 재정지원과 교재개발, 간병인 워크숍 등의 교육지원, 전문경영진의 다솜이재단 이사회 참여 등의 경영운영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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