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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 나체 사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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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운동의 창시자인 앤디 워홀(1928~1987)의 유품에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나체 사진이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워홀은 무슨 물건이든 버리는 법이 없었다. 그의 사후 뉴욕 맨해튼 소재 4층짜리 저택은 각종 골동품·옷·책·공예품들로 가득했다.
기록 관리인들로서는 워홀의 수집벽에 감사해야 할 판이다. 앤디 워홀 재단은 최근 그가 남긴 물건들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610개에 달하는 문서 상자, 파일 캐비닛, 심지어 컨테이너를 샅샅이 훑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진기한 보물을 발견하게 됐다. 재클린이 직접 서명한 나체 사진을 찾게 된 것이다.

사진에는 "앤디에게 영원한 사랑을…, 몬타우크에서 재키"라고 쓰여져 있다.
워홀은 재클린의 나체 사진을 어떻게 손에 넣었을까.

워홀의 유품 정리를 감독하고 있는 기록 관리 전문가 매트 워비칸은 "재클린이 워홀의 몬타우크 해변 별장에 종종 들렀다"고 설명했다.

재클린의 두번째 남편인 '그리스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는 어느날 한 사진작가에게 나체로 수영하는 재클린을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워비칸에 따르면 "재클린은 이들 사진 가운데 한 장을 장난 삼아 워홀에게 보낸 것"이다.

워비칸은 "처음에 서명이 진짜 재클린의 것일까 의심했는데 비교 확인 결과 일치해 놀랐다" 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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