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청약통장)가입자수가 75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한달간 신규가입자수는 지난 5월 대비 5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능청약통장의 수요가 거의 다 소진됐으며 민간주택공급 축소 등으로 청약통장 전환 및 신규 가입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청약통장가입자는 1306만617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1286만7620 대비 19만8550명 늘어난 수준이다.
이중 만능청약통장 가입자수는 766만29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246만7552명이 가입했으며 수도권에서 237만3602명, 5대광역시 130만3144명, 기타지역 151만5999명이 가입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6월 737만5506명 대비 28만4791명이 신규로 만능청약통장을 개설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 한달간 신규가입자수의 5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만능청약통장 가입자수는 583만2987명으로 이중 5월 한달간 신규 가입자수는 154만25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청약통장과는 달리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는 등 만능청약통장 출시 초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또 민간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등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통장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면서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신규 가입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만능청약통장은 출시 초기부터 인기가 좋아 초기가입률이 폭발적이었다"면서도 "현재 지난달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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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시 초기 수요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라며 "주택수급 등도 원활하게 이어지지 않아 청약통장 신규가입자수는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청약예금 가입자가 226만7905명, 청약저축 가입자는 218만8751명, 청약부금은 94만9217명 등의 순으로 가입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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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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