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 무효...외인 동시호가 800계약 추가 순매도..주말효과도
국채선물이 장막판 급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정부 당국발 진정제도 먹히지 않는 분위기다.
이성태 한은 총재가 지난 8월 금통위에서 시장금리가 너무 높다고 말한데 이어 금일도 금융위원회 금정국장이 CD금리가 금리인상 없이 연말까지 4%가 가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쏟아냈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14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4틱 하락한 108.75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마감 동시호가에서 10틱 이상이 추가로 밀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상승한 109.06으로 개장해 오전내내 108.99에서 109.08대를 유지했다. 점심무렵엔 외인 매수세로 109.08까지 반등하기도 했었다. 이후 채권 현·선물시장 모두에서 매수세가 실종되며 국채선물이 급격히 하향곡선을 그었다.
$pos="C";$title="";$txt="[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size="550,369,0";$no="20090814154338752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매매주체별로는 증권과 은행이 전일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이 1419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은행이 332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외국인은 1239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지난달 말부터 11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같은기간 외인의 순매도량은 3만2836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5만5897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4268계약대비 1600계약가량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6만6800계약을 나타내 전일 8만9473계약보다는 2만3000계약 가량 줄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채선물이 장 초반 증권사들의 전매로 인해 전일 미국채금리 급락 영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며 “오후장 들어 반등에 실패하자 전매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결국 급락했다”고 전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도 “손절 영향으로 힘이 없는 장이었다. 금통위 정책기조를 감안해 보더라도 과한 수준까지 시세가 밀렸다”며 “장막판 급하게 손절물량이 나온 것을 보면 주말효과도 반영된 듯 하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