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증시는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5일만에 상승세를 접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2%(150.46pt) 떨어진 1만435.00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1.4%(13.64pt) 떨어진 959.87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끌며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3% 마감하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뉴욕증시의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나흘간 이어온 오름세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AD

이날 증시는 달러약세로 10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 업계의 해외 실적 악화와 유가·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내림세에 영향을 미쳤다. 혼다 자동차는 북미지역 자동차 판매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2.6% 하락했고, 종합무역상사인 미쓰인 앤 코는 철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3.7% 내렸다.


도요타 자산관리의 선임전략담당자 하마사키 마사루는 “최근의 급등세를 본다면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증시 하락을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에게 피로감이 쌓여 있다”며 “지금과 같은 주가에서 더 이상 상승여력은 없다”고 분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