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기업 중 보유한 토지자산을 평가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4월16일부터 8월11일까지 자산재평가 결과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지가 자산재평가 목적물인 경우는 유가증권시장 84.22%, 코스닥시장 88.24%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밖의 재평가 목적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건물·기계장치·항공기 및 리스항공기가 각 1건, 코스닥시장에서는 건물·기계장치가 각 1건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재평가차액과 회사수는 각각 18개사·1조1418억원, 15개사·2012억원이다.
KRX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은 최근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의 5%, 코스닥시장은 10% 이상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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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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