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올림픽'으로 알려진 '국제 순수·응용화학 연맹(IUPAC) 총회 및 학술대회가 2015년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대한화학회는 지난 5일 영국 글래스고우에서 열린 42차 IUPAC 의회에서 우리나라가 2015년 총회 및 학술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화학회 관계자는 "이번 개최지 선정은 1963년 런던에서 열린 22차 IUPAC에 처음으로 대표를 파견한 이래 46년만의 성과"라고 말했다.


IUPAC은 1919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된 화학 분야 국제기구로서 현재 53개국의 국가회원과 11개국의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8개의 분과회와 9개의 위원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 진정일 명예교수가 2008년 1월부터 2년 임기의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IUPAC 대회는 2년 마다 8월 첫 주에 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영국에서 열렸다. 2011년에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초 및 응용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IUPAC 대회는 세계 각국 3000여명 이상의 학자들이 모여 일주일에 걸쳐 연구결과를 발표·토의할 뿐 아니라 국제적 규약과 표준화 등의 문제도 논의하는 '화학의 세계 올림픽'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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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학회(회장 윤민중)는 IUPAC-2015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IUPAC 집행위원 5인을 초청한 강연회 개최를 시작으로 IUPAC 회장단 회의 참가, 올해 1월 제안서 제출 등을 진행했다.


IUPAC 사무총장인 조스트 박사는 2015년 개최국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입국해 서울 COEX와 KINTEX를 방문하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면담하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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