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정윤)는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된 제41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8개국 250명의 각국 대표학생들이 참가했으며 21일 실험ㆍ실습 시험, 23일에는 이론 시험을 실시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의 지적활동을 자극하고 국제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68년 체코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41회째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1년 유고대회에 임원단만 참가한데 이어 1992년 미국대회부터 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세계의 과학영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각 분야 대표단의 선발과 대회참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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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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