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큰 변화없이 당분간 횡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말했다.
11일 이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9일 새벽 혈압과 산소수치 등이 악화돼 위기를 맞았으나, 이후 집중치료 덕에 각종 건강수치들이 정상범위에 드는 '안정적 횡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 이틀이 지난 11일 오후에는 혈압상승제나 산소공급량을 조금씩 줄여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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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전 대통령의 회복 여부에 가장 중요한 폐렴 및 그로 인한 호흡부전에는 큰 차도가 없어, 현재 상태를 명쾌히 '호전됐다'고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건강수치 등은 언제고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수일 내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이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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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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