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373,555,0";$no="20090811150738198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키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의학박사 한의학박사)은 “‘키가 크면 싱겁다’는 얘기가 있듯이 성격 좋고 긍정적인 아이들이 쑥쑥 잘 자란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 반대로, 성격이 날카롭거나 내성적인 아이들 중 키가 작은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한다.
정신이 약해지면 신체에 없던 병이 생기듯이 몸이 약하면 성격이 변할 수 있다. 키가 제대로 안크는 것은 물론이다. 동양의학에서의 ‘오장육부가 혼을 다스린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간이 약한 아이는 쉽게 화를 내며 직설적으로 변하게 된다. 야단을 맞았다고 아이가 자기 방에서 침대나 벽을 차고 때리고 물건을 던지며 분을 삭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심장이 약해지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인 성격이 된다. 위가 약하면 공상과 망상이 심해져 며칠씩 방안에서 두문분출하고 혼자 컴퓨터 등에만 매달려 있기도 하다. 신장이나 방광이 약하면 겁이 많아져 무서운 꿈을 꾸며 몇 번씩 잠을 깨기도 한다.
원래 화를 잘 내는 신경질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일부분이 약해 날카로와진 우리 아이들에 대해 주위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하면 엄마들은 속이 상하다. 더구나 그 사실을 부모조차 알지 못했고, 버릇을 잡는다며 그동안 아이와 싸운 것을 생각하면 미안함과 억울함이 교차된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키 성장에도 지장을 주었던 원인을 방치해왔다는 점이다.
아이가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된다.
또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며 잠을 잘 못자거나, 자주 수면 중에 깨어나는 것은 큰 문제다. 하루 중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될 때 그 리듬이 깨져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심장의 문제로 인한 극심한 감정의 동요가 짝사랑이나 성적인 관심으로 쏠리게 되면 성호르몬 분비가 일찍 시작되어 성장판이 더 빨리 닫혀버리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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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무엇 때문인지 알아내기 전에 천편일률적인 방법에만 의존하게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아이와 부모 모두 쉽게 지치게 된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방법을 따라해 보기 보다는 실제 아이에게 어떠한 문제는 없는지부터 파악을 해 보아야 한다. 이후 파악된 성장 방해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생활 속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 결과 롱다리, 큰 키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성격도 바뀔 수 있다. 작은 키에 대한 열등감이 사라지게 되는 것은 덤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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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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