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에 이어 세브론 실적 발표
최근 급락하던 뉴욕 증시가 반등의 호기를 맞이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첫 번째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가 첫 단추를 잘 꿰어준 덕분이다.
알코아의 실적 발표가 장 마감후 이뤄지는 바람에 전날 뉴욕 증시는 장중에 알코아 호재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금일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최근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반등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뉴욕 증시 지수선물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 반등에 나선 것도 알코아 효과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상황이 좋아질만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경고의 목소리다. 아직은 신중해야 할 때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탓에 투자심리는 적극적이지 않으며 증시는 올라도 시원치 못한 상승을 보여줄 뿐이다.
전날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기 회복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크게 힘을 받지 못 했다. 3월 저점에 비해 뉴욕 증시가 많이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경고의 목소리를 그냥 흘려듣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해 보인다. .
어쨋든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을 위한 도화선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투자심리를 활활 타오르게 불을 지펴야 하는 상황.
셰브론이 알코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9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셰브론은 주당 1.27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에는 2.90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었다.
오전 8시30분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0만3000건을 기록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71만건을 기록해 670만2000건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시에 발표되는 5월 도매재고는 1% 감소할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