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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대기업, 어려움 생기면 추가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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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수 금융위원장은 6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대기업그룹도 어려움이 생기면 채권은행과 추가 약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에 출연해 "45개 주채무계열 중 9개그룹과 채권은행들이 지난달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했고, 개별대기업 가운데 33개도 구조조정 대상을 분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위원장은 또 "9개그룹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살펴보면 상당한 내용"이라며 "구조조정의 강도는 앞으로 자산 매각이나 계열사 정리 등이 추진되는 것을 보고 평가를 해달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다만 지금의 구조조정은 외환위기때처럼 대거 정리하는 방식과는 다르다"며 "은행과 기업들이 약정을 체결해 하도록 돼 있고, 감독기관은 점검·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들도 그동안 유동성위험 해소를 도와주는데 중점을 뒀지만, 지금은 유동성 문제가 어느정도 완화된 만큼 11월말까지 3단계에 걸쳐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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