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첨단시설을 갖춘 국제수준의 연구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청사 증축 공사에 들어간다.
증축될 연구원은 고효율 노즐분사식 흄후드를 적용하고 바이오 클린룸, 인플루엔자, 사스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병원체를 배양해 최종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밀폐실험실과 최신 질량분석기 등을 갖추게 된다.
연구원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해있으며 2011년 6월까지 총 414억85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3122㎡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확하고 신속한 시험검사 및 조사연구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구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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