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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EU·亞 기업 등급하락 속도 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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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및 아시아의 기업 신용등급 하락 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유럽 및 아시아 기업의 등급하락은 28개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5월에는 6개로 줄어들었고 6월에는 등급하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등급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피치 유럽아시아 기업등급 담당 리처드 헌터는 “연말까지 등급이 하락되는 기업이 상승하는 기업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등급하락 속도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안정적 등급을 보유한 8개사 가운데 1개사 꼴로 신용등급 하락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첫 4개월동안에는 등급하락이 안정적 등급 수를 넘어섰으며, 이는 피치가 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피치는 최근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신호가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회복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신용경색은 2011년 중반 전까지는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럽의 채권발행 붐에 대해서는 버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유럽의 회사채 발행은 올해 상반기에 345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연간 발행기록을 넘어선 규모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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