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가가 취한 재정·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하락세가 완화됐다.

지난달 27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G-20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회의에 참석한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30일 "거시경제정책 공조, 국제금융기구의 개혁, 금융규제 개선 등과 관련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9월 2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릴 차기 G20 금융경제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주요의제 및 준비일정을 등을 협의했다.

G20회원국들은 세계경제 하락세가 완화됐다고 평가하고, IMF를 통해 오는 9월 정상회의까지 경제상황을 지속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IMF 재원확보, 다자개발은행(MDB) 대출확대 등 국제금융기구 개혁 관련 런던 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배구조, 역할 등 보다 핵심적이고 장기적인 개혁과제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금융규제와 관련, FSB(금융안정위원회)로 부터 지난 런던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금융규제 개선방안에 대한 이해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조세, 자금세탁방지, 건전성 규제 등 3개 분야에서 비협조적 지역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 및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차기 정상회의 의제로 이전 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이행점검과 함께 기후변화(재정측면), 개발 이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신 국제업무관리관은 "세계 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재정·통화정책 등 경제상황에 따른 거시경제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동안 각국의 이행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부실자산 처리 등 금융안정화 조치들에 대한 현황점검 및 공동대응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20 프로세스의 정당성(legitimacy) 확보를 위해 비(非) G-20회원국가, 특히 세계경제 위기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개도국 및 최빈국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제3차 G-20 금융·경제정상회의는 9월 4~5일 재무장관회의를 거쳐 9월 2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