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2·4분기부터 가속화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경제가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뉴질랜드 은행 그룹(ANZ)은 "이는 다시 말해 베트남 경제가 올해 1분기에 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4.5%로 성장세가 가속화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관련 경제지표를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ANZ의 폴 그루언왈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 경제는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최악의 시기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 베트남은 완전한 경제회복에 요구되는 해외 수요 회복과 잠재적인 성장세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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