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의 더양(德陽)시 멘주(綿竹)에서 30일 오전 2시3분(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5월 대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곳 중의 하나다.

30일 중국 국가지진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하 20km지점이 진앙이며 진앙에서 50㎞ 반경의 마을과 200㎞ 반경의 대도시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지진은 청두(成都) 등 쓰촨성 외에도 충칭(重慶)시, 인근 산시(陝西)성의 시안(西安)에까지 강하게 전달됐다고 국가지진국은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와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12일 쓰촨성 원촨(汶川)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도 8.0에 달했으며 9만여명이 희생됐다.

멘주에 사는 한 주민은 "잠을 자다 개가 짖어대는 등 진도를 강하게 느껴 놀라 밖으로 나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옷도 제대로 안걸치고 나와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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