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30~109.80



최근 몇가지 수급상 특징. 1) ‘단타’ 양상...장후반 시세 쏠림 강화 2) 저평폭 유지...선물 시세 올라도 저평폭은 제자리, 현물 수급 괜찮은 듯 3) 은행-외인간 대결 구도...포지션 어디서 먼저 꺾을지 관심



과거 3년 본드스왑 안정 이후 중장기 구간 차례로 본드스왑 정상화 되는 과정 목격. 5년 본드스왑 스프페드 축소 가능성 예상. 특히 본드스왑스프레드 안정에 따른 파워스프레드 발행 가능성. 7월중 5년물 발행 축소 등 호재 있어.



다만 외인 매수가 맞물리면서 전날 예상외로 큰 폭 오른 시세 산업생산 우호성 선반영했단 인식 있을 듯. 양적으론 별로지만 질적으로 조금 괜찮을 가능성 있는 산업생산이 시세 조정 빌미 될 가능성 열어놓음. 외인 매수 계속되더라도 단기적으론 고점매도 대응을 고려해 볼만한 시점으로 판단함.



산생이후 재료는 역시 미국 경제지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임. 최근 미국채 금리 계속 내린 가운데 호조세를 보일 ISM제조업지수, 실업률 증가폭이 감소할 전망인 고용동향 발표 역시 당장은 부담인 시점.



지금 시세 움직임 박스권 하단으로 보이는 109.30선 오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대응이 바람직한 시점으로 판단.



◆ 몇가지 수급상 특징...1. 장후반 쏠림 강화 2. 유지되는 저평 3. 은행-외인 대결구도 = 최근 수급상 가장 큰 특징은 단타장 성격이 짙어지면서 장막판 한방으로 몰리는 양상이 자주 목격된다는 것이다. 전날도 그랬다. 장중 계속되는 강보합 횡보 양상에서 시세가 다소 위로 튀는 모습이 목격되자 매도베팅의 손절이 나오는 모습. 장중반 이후 움직임에 따라 장후반에는 한 방향으로 몰리는 특징을 띄고 있는 장세다.



또 저평폭 유지도 최근 장세의 특징중 하나다. 시세 오를땐 저평폭 유지. 내릴땐 저평폭 확대가 나타난다. 이런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중 하나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현물이 견조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채권 주변 자금사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단 얘기다.



한편 9월물 들어선 수급상으론 은행과 외국인과의 대결구도가 특징이다. 9월물 들어 은행은 5500여 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000여 계약을 순매수 했다. 이 두 기관 중 포지션을 어느쪽이 먼저 꺾느냐 역시 주요 관전포인트로 판단된다. (증권은 6월물 만기때 저평폭 줄면서 애먹은 만큼 공격적인 매도헤지 자제하는 것으로 판단. 매수가 다소 우위).



◆ 3년 본드스왑 정상 수준에서 횡보…중장기로도 정상화 전염될지 관심 = 스왑관련해서도 한가지 지적할게 생겼다. 3년 본드스왑이 거의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중장기 구간으로 추가 정상화가 진행될지 여부다. 과거 사례를 보면 스왑시장이 망가진 이후 단기물부터 차례대로 정상수준을 회복하는 양상이 관측된다.



3년물 본드스왑스프레드가 안정적인 양상. 즉 마이너스 10bp 내외에서 박스권 횡보를 하면서 중장기물로도 정상화가 진행된게 특징이다. 이번에도 이런 과정이 진행될지 관심이다. 가능성은 있다. 우선 중장기 구간 본드스왑스프레드가 안정성만 확보한다면 그 동안 뜸했던 파워스프레드가 발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아직도 발행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5년 현물은 7월 국고채 교환제도의 혜택을 보는 구간이기도 하다. 지금 중장기 구간 본드스왑 확대가 사실상 수급부담을 반영했단 측면에서도 그 부담이 많이 약해진 지금. 충분히 정상적인 스프레드 수준까지 진입할 수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단기 본드스왑 스프레드가 급격히 좋아진 이후 이런 영향이 중장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시점으로 본다. 참고적으로 5년 구간 본드스왑은 과거 마이너스 10~20bp 수준에서 움직여 왔다.



◆ 美 국채 수익률 연일 하락..ISM제조업, 고용동향 부담인 시점 = 국제유가 다시 70달러선 위로 돌파. 유가 상승으로 증시가 오르고 달러가 약세가 되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양상이 연출됐다. 여기에 윈도우 드레싱 효과 역시 모든 자산시장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는 블루칩 위주로 시세 관리용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견조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미국채 수익률은 연일 하락세다. 중국이 외환보유고 운용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천명하면서 국채 수요기반에 대해 안심하는 모습이 관측된다. 다만 미국채 시장에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금리가 최근 계속 내린 이후 발표될 ISM 제조업지수 등은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ISM 제조업지수가 지금 미국경제지표 호조세의 선두에 선 지표기도 하다. 여기에 독립기념일 전야제 관계로 하루 앞당겨 이번주 목요일 발표될 고용지표 역시 실업률 증가폭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관련 경제지표 호전에 대해 미국채가 차츰 반영할 가능성도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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